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손해보험업권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DB손해보험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6일 메리츠화재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9.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