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또 청약’ 열풍을 불러온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분양이 연휴 끝나자마자 시행된다. 다만 건설비 고공행진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라 과거처럼 ‘로또 분양’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는 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탈의실에 불법촬영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을 촬영한 40대 남자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의 카페 탈의실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여직원 B씨를 ...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용량이 3.16GW(기가와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강화, 제도 개선 등 정책에 따라 공장 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가 많이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은 약 3.16GW(잠정)를 기록해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
약해진 대장 벽에 꽈리 모양의 주머니(게실)가 생겨 문제를 일으키는 게실 질환은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선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동안 견과류나 씨앗이 함유된 식재료가 게실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의 게실 질환 환자는 ...
저비용으로 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내는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딥시크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언론들은 량원펑을 ‘중국이 낳은 천재’라고 소개하냐 최근 일상과 과거 행적 등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31일 중국 광둥성 ...
설 연휴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주말 잠시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등지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2월1일과 2일 한반도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1~3도쯤 높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9도다. 2일은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 아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를 겨냥해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브릭스를 언급한 뒤 “대놓고 적대적인 이들 국가가 새로운 자체 통화나 기존 ...
지난해 서울 연무장길, 용리단길 등 소위 ‘MZ 핫플’을 제외한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상가는 대부분 임대료를 하향조정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높은 공실률로 상가임대 시장은 장기침체를 겪고 있다. 사무용 시설인 ‘오피스’는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각종 왜곡과 가짜뉴스에 대응할 뜻을 밝혔다. 멤버 5인(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는 31일 새벽 ‘jeanz_pr’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했음을 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십수년간 전기가 통하고 있는 상태의 전신주에서 송·배전선로 유지·보수작업을 하면서 전자파에 노출된 배전 노동자의 갑상선암이 업무상 재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배전 노동자에게 발생한 갑상선암이 대법원에서 산재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9일 배전전기원 김정남씨(56)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판매했다며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31일 A씨(70대)를 긴급체포해 살인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정읍시 북면에서 B씨(70대)를 둔기로 살해한 뒤 그의 시신을 야산에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여왕벌이 없는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급으로 판매가 급증한 <초역 부처의 말>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31일 발표한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일본의 승려이자 작가인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주간 ...